논문을 처음 쓰다 보면
분량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려다
문장이 점점 늘어납니다.
그런데 교수님께 첨삭을 받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문장이
통째로 삭제되어 돌아오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떤 문장이
가장 먼저 지워질까요?
👉 대부분은 없어도 논리가 달라지지 않는 문장입니다.
1️⃣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문장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람마다 생각에는 차이가 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넓고 당연해서
내 연구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서론 첫 부분에서
이런 문장이 반복되면
과감하게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앞에서 한 말을 다시 설명하는 문장
같은 내용을
표현만 조금씩 바꿔
반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A가 중요하다.”
“A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A를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장은 세 개지만
실제로 전달하는 내용은
하나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정보가 없다면 한 문장으로 줄여도 됩니다.
3️⃣ 근거 없이 강조하는 문장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반드시 연구할 필요가 있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표현은 강해 보이지만
근거가 없다면
오히려 질문이 생깁니다.
🤔 왜 중요한가?
🤔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강조하는 문장을 추가하기보다
선행연구나 데이터를 제시하는 편이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4️⃣ 결과표를 그대로 읽어주는 문장
표에 이미
평균,
표준편차,
회귀계수,
p값이 모두 있는데
본문에서 숫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나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모든 숫자를 반복하기보다
📊 어떤 결과가 핵심인지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5️⃣ 없어도 흐름이 이어지는 문장

문장을 하나 지워보고
앞뒤를 다시 읽어보세요.
내용이 그대로 이해된다면
그 문장은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 퇴고는
문장을 더 멋있게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필요 없는 문장을 찾아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핵심 정리
논문에서 삭제되는 문장은
틀린 문장만이 아닙니다.
👉 맞는 말이어도 연구의 논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 못한다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보면 됩니다
✔ 너무 당연한 배경 설명 줄이기
✔ 같은 의미의 반복 문장 삭제
✔ 근거 없는 강조 표현 점검
✔ 표에 있는 숫자를 그대로 반복하지 않기
✔ 삭제해도 의미가 같은 문장 찾아보기
👀 많이 틀리는 포인트

분량이 줄어들까 봐 문장을 남겨두기 ❌
같은 주장을 표현만 바꿔 반복하기 ❌
‘중요하다’를 근거 없이 계속 사용하기 ❌
결과표의 모든 숫자를 본문에 다시 적기 ❌
👉 좋은 논문은
문장이 많은 논문이 아니라, 모든 문장에 ‘이 문장이 왜 필요한가’라는 이유가 있는 논문입니다.



